계약 만료 90일 전, 조달 담당이 하는 일
갱신 직전에야 조건을 보면 선택지가 줄어듭니다. 만료 90일 전부터 할 일을 루틴으로 만드는 방법을 공유합니다.
많은 조직이 만료 2~3주 전에야 기존 공급처에 연락합니다. 그때는 이미 재고·생산 일정이 잡혀 있어 협상 여지가 얇아집니다.
만료 90일 전, 해당 계약의 물량 실적과 클레임 이력을 한 장으로 요약합니다. ‘작년에 잘했다’는 인상보다 숫자와 사건 목록이 협상을 지탱합니다.
60일 전에는 시장 단가 수준과 대체 공급 가능 여부를 짧게라도 확인합니다. 비교 기준이 없으면 인상 요구를 그대로 받아들이기 쉽습니다.
45일 전, 내부 이해관계자(생산, 품질, 재무)와 필수 조건·양보 가능 조건을 나눕니다. 협상 자리에서 서로 다른 말을 하면 공급처가 혼란을 이용합니다.
30일 전, 갱신안 또는 재입찰 일정을 확정합니다. 서류가 늦어지면 결국 기존 조건으로 임시 연장하는 패턴이 반복됩니다.
이 루틴을 품목군별로 달력에 고정해 두면, 담당자가 바뀌어도 조달 리듬이 끊기지 않습니다.